데이터센터 리츠 한 번에 파악하기 (ft. 종류, 사업 모델, 성장성)

데이터센터는 리츠 중에서도 가장 성장성이 높은 섹터입니다. 

4차 산업에도 꼭 필요한 리츠이니 장기투자를 하기에도 좋을텐데요,

데이터센터 리츠에 대해 총정리해보겠습니다. 

*대신증권 산업리포트 [데이터센터 패러다임의 변화]를 참고해 작성했으며 개인적인 의견도 들어있습니다.

1. 데이터센터 리츠란?

 

데이터센터란 캐비닛을 임대해주고 임대료를 받는 리츠입니다. 

고객은 주로 IT, 클라우드 업체로 캐비닛에 자기 회사의 서버를 설치합니다.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전력, 냉각, 보안 등 기술과 인프라가 필요해서 진입장벽이 높아요.

 

2. 종류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	엣지 데이터센터
22,500㎡ 이상의 규모,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용	주요 업무 지구에 있는 데이터센터, 정보를 빠르게 전달

기업형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밀집형
대형 고객사에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 비교적 공급이 쉽고 진입장벽이 낮음	기업과 가정이 한 허브 함께 사용 가능 (상호연결로 많은 소비자에게 연결 가능) 통신사업가가 임차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비용을 소비자에게 쉽게 전가

 

3. 비지니스 모델

 

1) 캐비닛 임대

초기부터 해왔던 사업으로 캐비닛을 임대해주고 임대료를 받습니다.

2) 상호연결

최근에 부각되는 사업으로 서로 다른 데이터센터와 서버의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위해 광통신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3) 베어 메탈

베어 메탈은 클라우드와 호환 가능한 서버를 말합니다. 

서버는 보통 고객사에서 직접 설치하지만 리츠에서 대신 설치해주고 베어 메탈 값과 설치비용을 받기도 합니다. 

 

4. 시설 구조

 

1) 전산실

캐비닛(랙)이 있는 곳으로 캐비닛 안에는 10~40대의 서버가 있습니다. 

전력밀도로 서비스 규모를 재는데 캐비닛 하나는 2~3kW입니다. 

2) 그 외 공간

전산실이 1/3을 차지하며 그 외의 공간이 2/3을 차지합니다. 

캐비닛을 유지하기 위해서 전력을 관리하고 냉각, 보안하는 시설을 배치합니다. 

3) Phase

Phase는 집에서 방의 역할을 합니다. 

캐비닛 등을 여러 곳에 분산할수록 온도, 습도 등 관리할 면적이 커지기때문에 한 방(Phase)에 몰아넣고요,

방(Phase)이 다 차면 건물 내의 다음 방을 활용(Phase를 확장)합니다. 

보통 Phase를 확장한다고 하면 건물 내부에서 더 많은 방을 활용한다는 뜻입니다. 

 

5. 지역

 

1) 미국

데이터센터가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2) 유럽, 아시아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인도 등에서 많습니다.

아직 데이터센터가 미국에 비해 적어서 성장가능성이 높습니다. 

 

6. 성장성

 

1) 클라우드

4차 산업에서는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해 처리하기때문에 클라우드가 더 많이 필요해집니다.

기업이 스스로 서버를 만들고 관리하는 것은 시간, 비용 면에서 비효율적이라 데이터센터에서 임대합니다. 

-SaaS (Software as a Service)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 네이버 클라우드와 같은 최초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웹에 있는  소프트웨어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PaaS (Platform as a Service)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 구글 앱 엔진처럼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개발자들은 PaaS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골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합니다.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아마존웹서비스처럼 클라우드에서 서버 등 데이터센터 자원을 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넷플릭스도 데이터센터를 스스로 만들지 않고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컴퓨팅 자원을 빌려서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2) 상호연결

상호연결은 여러 데이터센터의 자료들을 서로 연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에서 메타버스,인공지능 등을 구현하려면 상호연결서비스가 필요합니다. 

3) 엣지 데이터센터 (EDC)

실시간 서비스, 스트리밍, AR/VR, 자율주행 은 빠르게 정보를 전달해야합니다. 

엣지 컴퓨팅은 사용자 근처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인데 빠르긴하지만 많은 양을 처리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엣지 데이터센터를 옆에 두고 데이터를 축적, 처리하도록 도와야합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참고용으로 활용해주세요. 개인의 투자판단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