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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국내주식 알아보기

펩시코(PEP) 매수 타이밍일까?

by 짭짤한 앨리스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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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는 펩시 콜라를 비롯해 여러 스낵과 식자재를 만드는 식품회사입니다. 

배당을 연속 50년 이상 증액한 배당킹 기업이기도 한데요,

최근에는 실적이 좋지 않아서 주가가 내려가있습니다. 

매수해도 괜찮을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1. 배당률: 3.34%

배당률은 최근 5년을 비교했을 때 고점인 편입니다. 

최근 10년간의 최고 배당률을 보면 3.34%(현재 배당률)에 닿거나 더 오른 건 3년(2018~2020)뿐입니다. 

 

2. 2024 3분기 실적

그러면 가장 중요한 실적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최근에는 스낵 등 소비가 줄어 실적이 계속 아쉬운 모습입니다. 

1) 조정 주당 순이익: $2.31 (예상 $2.29)

2) 순이익: 29억 3,000만 달러, 주당 2.13달러 (전년 동기 30억 9,000만 달러, 주당 2.24달러 대비 감소) 

3) 매출: $233.2억 (예상 $237.6억, 0.6% 감소, 인수/매각/환율 변동을 제외한 유기적 매출은 1.3% 증가 )

4) 2024 주당 순이익: 고정 환율로 계산 시 최소 8% 증가

5) 2024 매출:  낮은 단일 자릿수 증가(기존 4% 성장에서 하향조정)

6) 부문/제품/지역별

-간식/음료: 판매량 -2%,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수요 감소, 특히 북미의 수요가 약세, 멕시코 매출 둔화

-퀘이커: 퀘이커 북미 판매량 -13% (12월에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생산 중단, 리콜의 영향이 줄어드는 중)

-프리토 레이 북미: -1.5%, Cheetos/SunChips/Stacy’s pita chips 등스낵으로 매장 내 가용성을 개선 중

-도리토스/토스티토스: 가을/겨울 축구 시즌에 투자 확대, 토스티토스와 러플을 20% 더 제공하는 보너스 팩 제공

-건강식: Siete Foods를 12억 달러에 인수, 멕시코계 미국 음식 제조

-북미 음료 사업: 판매량 -3%, 게토레이드/펩시 매출 증가, 에너지 드링크는 편의점 트래픽이 감소로 수요 약화

-라틴 아메리카/아프리카/중동/남아시아: 식품/음료 모두 거래량 감소

 

3. 최근 1년 EPS

4분기 간 EPS(파란 막대그래프)은 컨센서스(검정 막대그래프)를 살짝 상회하고 있습니다. 

낮아져있는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모습이고요. 

어닝 비트를 하는지는 지켜봐야겠지만, 23년 4분기와 24년 1분기 예상치보다 24년 4분기, 25년 1분기 예상치가 높은 모습입니다.

 

4. PE: 23.39

2020~2024년의 PE는 20 초중반을 오가고 있습니다. 

사이트별로 PE도 다르게 나오는데요, 마이크로 트렌드에서는 23.39였습니다. 

시킹알파에서는 TTM(최근 12개월 기준) 23.12, FWD(추후 12개월 기준)  20.31입니다. 

최근과 비교하면 포워드 20.31이 높지 않아보이진 않지만 또 과거로 넘어가면 비싸보이기도 해요.

2018년의 PE 10 초반대 가격으로 펩시코를 담을 수 있으면 너무 좋긴 하겠네요.

 

5. 주가

월봉으로 보면 50개월 선(노랑)을 깨는 때가 드물어요.

2004년부터 최근 20년간 5번정도 있었고요.

100개월 선(초록)을 깨는 때는 20년간 2008년 금융위기 때 1번 있었습니다. 

지금도 50개월 선을 깨고 내려와있습니다. 

일봉으로 보자면 급하게 내려가고 있어 조금 더 지켜보다가 매수하려고 합니다. 

하락하는 구간이 더 길어질 수 있지만, 고점 대비 20% 하락해있어 오래 보유하면 안전하게 이익을 챙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본 포스팅 내용은 투자 권유가 아니니 참고만 해주시고,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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