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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외주식 알아보기

국내/해외 주식 관련 뉴스 정리 (2024. 2. 14.)

by 짭짤한 앨리스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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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연합의 ‘탄소중립산업법’(NZIA)

NZIA는 재생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탄소포집 등 청정 기술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할 때 세금혜택을 주는 법안입니다. 

공공기업에서는 EU이외의 국가 제품은 50%미만으로 사용하도록 제한해 EU국가의 청정기술 경쟁력을 높이려는건데요, 
원자력 발전 기술인 핵분열·융합, 지속가능항공연료(SAF) 등 주요 기술에 한해서는 18개월 이내에 빠르게 허가를 내주는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태양광은 물량 중 80%가 중국산이며 EU 제조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3%미만입니다.

>친환경에너지 사업이 얼마나 혜택을 받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 TSMC, 소니·도요타 지원 받아 일본에 두 번째 공장 설립

TSMC는 소니와 도요타의 지원을 받아 일본에 두 번째 제조 공장을 세울 예정입니다. 

공장의 규모나 만드는 제품의 성능은 1공장과 비슷하고요, 

Japan Advanced 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c.는 2027년 말까지 공장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리더십을 되찾아 자국에서 반도체를 제조하려고 하는데요, 

2031년 日반도체 자급률은 44%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에 있는 TSMC의 두 공장은 최첨단 칩이 아닌 자동차, 산업용, 가전,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를 제조합니다. 

> TSMC 증설 발표가 나오면서 주가도 시원하게 올랐습니다.

자금을 지원한 소니, 도요타의 반도체 수급도 안정적이겠네요.

TSMC는 활발하게 증설중
TSMC는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PC용 AI, 고성능컴퓨팅(HPC) 수주가 늘면서 일본, 미국, 유럽에 3㎚ 제조공정을 증설중입니다. 
이전까지는 3나노 대부분이 애플 아이폰15 프로와 신형 맥북으로 들어갔지만요,
올해에 엔비디아, 퀄컴, 미디어텍, 인텔, 브로드컴에게서 3나노를 수주했다고 합니다. 
엔비디아가 올해 출시하는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B100' 칩에 TSMC 3나노를 사용하는 건 이미 많이 알려져있죠?

올해 연말까지 증설이 완료되면, 웨이퍼의 생산량이 6만장에서 10만장 이상으로 늘어나고요,
수율도 80%이상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지난 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3㎚의 매출액 비중이 14~16%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했는데 이유있는 자신감이었네요.
매출이 올 해에는 20~25%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니 성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와 TSMC의 2나노 전쟁
TSMC와 삼성전자는 내년에 2나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삼성전자는 2년정도 기술에서 뒤쳐져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게이트 면적 4개) 방식으로 속도와 전력효율을 높여 차별화하려는 전략을 가지고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수율이 문제인데요, GAA공정의 3나노는 수율이 60%정도밖에 안된다고 해요.
삼성전자의 수율에 대한 얘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데 

 

 

3. 샘 올트먼, 반도체 생산에 뛰어들다.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최첨단 반도체를 설계해 제조할 계획으로 5~7조달러(약 6600조~9300조원)의 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공장 10여개를 짓고 TSMC와 조력해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계획이 발표가 된 것을 보면 이미 오일머니 등의 지원을 약속받았을 수도 있겠는데요,

올트먼은 이미 지나 라이몬도 미 상무부 장관과 만나 계획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다만 미국은 반도체를 설계만 하고 해외 자금으로 아시아 파운드리 업체에 생산을 위탁하는 건 미국 정부의 기조와도 맞지 않아서, 정부의 허가가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 실현 가능성이 보이면 TSMC의 주가가 더 자극받을 것 같습니다만 아직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4. 엔비디아는 AI 수직계열화 성공

엔비디아가  종합 AI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AI 가속기 사업, 데이터센터 시스템, AI 서비스 플랫폼·프로그램을 판매하기 때문인데요,

AI산업을 수직 계열화해 기업들이 고객이 되고있는 겁니다. 

> 엔비디아가 이후 2~3년간 AI로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5. 5060 앱 사용 급증

코로나 이후 한국 중장년층의 어플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50~60대의 유튜브 사용시간, 실행횟수는 지난 4년간 거의 2배 가까이 늘어서요,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NS홈쇼핑, 공영홈쇼핑 등은 유튜브 커머스로 활동을 넓히고 있다고 합니다. 

퀸잇이라는 중장년층 패션 어플은 3년만에 사용자가 400% 넘게 증가했습니다. 

50대, 60세 이상 사용자는 3년간 각각 447%, 415% 증가했고 사용 시간도 각각 1162%, 7466% 늘어났습니다.

> 5060을 타켓으로 한 온라인쇼핑이 활성화됩니다. 

 

 

6. 원두커피 시장, 2년 전보다 17% 확대

네슬레와 동서식품 등은 원두커피 경쟁이 한창입니다.

2023년 조제/인스턴트 커피시장은 작아지는 가운데 원두커피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3% 증가했는데요, 

건강을 생각한 소비자들이 더 가성비있게 집에서 커피를 내려마시는 추세라고 합니다. 

네슬레는 원두커피에서 44.22%를 차지하고 있는데, 주력 브랜드는 스타벅스입니다. 

네슬레는 스타벅스와 계약을 맺고 커피 등 음료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로 마시는 RTD 음료는 펩시가 판매합니다.)

동서커피는 17.0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카누 원두커피 라인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아직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면서 카페 대신 원두!

 

7. 노보노디스크/일라이릴리, 체중 감량 약품 생산 늘려

체중 감량 약물 주사제를 찾는 사람들이 약국을 방문하는데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체중 감량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도 공급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노보노디스크는 2024년 1월부터 주사제 위고비의 저용량버전 공급을 2배 이상 늘렸습니다. 

또 노보홀딩스는 위고비에 주사기, 주입펜을 넣고 포장하는 작업을 맡고있는 Catalent를 165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덴마크의 제조시설에도 83억달러를 지출해 2개의 생산시설을 지으며 2029년까지 건설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일라이릴리는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장 호르몬을 모방하는 인크레딘약물 생산능력을 2배까지 늘렸어요.

올해에도 계속해서 생산을 확대할 것이며 특히 하반기에 생산량을 1.5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당뇨병약물 무운자로(Mounjaro), 젭바운드(Zepbound), 트루리시티(Trulicity)의 공급 능력을 크게 늘릴 수 있을 텐데요.

인디애나주에는 이미 2개의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요,

올해 안에 독일에 주사제 제조시설을 25억달러에 건설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마운자로를 KwikPen이라는 형태로 출시할 계획인데요, 

이미 인슐린 약물을 이 형태로 생산해왔기에 각 국가에서 추가 규제 승인이 더 원활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영국도 최근 KwikPen 마운자로를 승인했습니다. 

 

일라이릴리와 분석가들은 경구약물이 훨씬 제조가 쉽고 저렴해 경구약물이 체중감량 및 당뇨병 약물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요가 넘쳐나는 체중감량약품

 

8. 신형 기아 카니발 미니밴, 하이브리드로 출시

기아는 소비자의 친환경 수요를 충족하고 연비 및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 맞추기 위해 카니발 미니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에 전기 모터, 소형 배터리 등 EV 기술이 결합되어 있어서 전기를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기아의 네 번째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리클라이닝 의자와 비슷한 VIP라운지 좌석도 갖추었어요.

미니밴이 유행하던 1990년대에는 연간 150만대가 판매되었지만 요즘은 30만 5000대가량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대와 크라이슬러 등은 여전히 미니밴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판매한 미니밴은 크라이슬러 120550대로 시장점유율이 40%였고 현대 305500대로 시장점유율 14%였습니다.

기아 미국 마케팅 부사장은 한국에서 수입되는 카니발의 대수가 제한되어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차량 수입이 많을수록 판매대수가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기아는 미국 카니발 생산량을 늘리는 중입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이번 여름에 기존 미니밴의 업데이트 버전과 함께 판매될 예정입닌다.

기아는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카니발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미니밴으로 미국시장 공략중 

 

9. GM, 2035년까지 190억달러 투입해 LG화학에서 배터리 소재 조달

제너럴모터스는 전기차배터리 핵심소재를 LG화학에서 조달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190억달러를 지출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소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 50만톤 이상의 양극재입니다. 

이 공급량은 주행 거리가 300마일 이상인 전기차 500만 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현재 건설중인 테네시주 공장과  LG 스핀오프인 얼티 엄 셀스(Ultium Cells) 합작 공장이 함께 GM 공급을 담당합니다.

파트너십은 2022년 7월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2030년 이후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계약이 5년 더 연장되었습니다. 

> GM 영업이 잘 되더니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네요.

 

*본 포스팅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작성자의 의견이 들어있습니다. 개인의 투자판단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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