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해외주식 알아보기

구글의 검색시장 점유율, 얼마나 줄어들고 있을까? (ft. 마이크로소프트 빙)

by 짭짤한 앨리스 2024. 3. 4.
728x90

구글의 검색시장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알파벳의 실적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자료를 보면서 얼마나 줄고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 데스크탑 (2015년 1월~2024년 2월)

먼저, 데스크탑 서치엔진 점유율입니다. 

구글의 점유율은 과거에는 보통 80%대 중후반~90%초반이었는데요,

2022년부터 80% 중반대이던 점유율이 점점 80% 초반대로 내려가기 시작해요.

2024년 1월 기준 구글의 점유율은 81.95%이고, 꾸준히 점유율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빙의 점유율은 10.51%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지금도 철저하게 과독점되어있기는 하지만 이전보다 광고매출이 줄어들까봐 걱정되긴 합니다. 

 

2. 데스크탑 (2023년 2월~2024년 2월)

데스크탑에서 최근의 1년의 시장점유율만 확인해볼게요. 

2024년 2월의 점유율은 구글 82.3%, 마이크로소프트(빙) 10.17%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윈도우체제의 데스크탑이면 엣지(기본 검색엔진인 빙)이 들어있기 때문에 컴퓨터가 모바일보다 훨씬 점유율을 늘리기 쉽겠습니다. 

코파일럿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3. 모바일 (2023년 2월~2024년 2월)

2024년 2월의 점유율은 구글 95.37%, 빙 0.51%입니다. 

구글은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인수해서 무료로 배포했었고요,

그 덕에 핸드폰에 기본적으로 구글이 들어가있습니다. 

빙은 모바일에선 맥을 못추는 모습입니다.  

 

 

4. 태블릿 (2023년 2월~2024년 2월)

2024년 2월의 점유율은 구글 90.83%, 빙 4.96%입니다. 

모바일과 데스크탑 사이의 수치입니다. 

 

5. 데스크탑/모바일/패드 총합 (2023년 2월~2024년 2월)

세 기기를 모두 합한 점유율은 구글이 아직도 91.6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빙은 3.32%로 아직 절대적인 점유율은 낮아요.

 

 

6. 개인적인 의견

 

AI 검색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검색에도 정확한 결과를 잘 보여준다면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을텐데요.

지금 당장 모바일에서 검색엔진의 점유율은 빙이 가져가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업무를 할 때에는 컴퓨터로 코파일럿 서비스를 이용하니 이와 연동해 빙으로 유입되기 쉽겠는데요,

업무를 제외하고는 아직 구글로 검색하는 게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할 듯 해요.

 

구글은 지금까지 고객들로부터 얻은 데이터도 많고, AI에 대한 연구도 강도 높게 해 온 기업입니다. 

신뢰도 높은 AI 관련 논문 개수도 1위이고 사내에 5년 뒤에 필요한 AI를 연구하는 팀, 지금 도입할 AI를 연구하는 팀이 따로 있을 정도로 AI에 진심이기도 해요.

이미 장점이 많은 기업인만큼 AI가 어떻게 효과를 발휘하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