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신동, 방산 부문 사업내용 총정리

올해 풍산의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요,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신동 사업

 

1.  신동이란?

구리와 구리합금을 가공해 만든 금속입니다. 

판/대, 봉/선, 리드프레임, 소전의 형태로 판매한다고 해요.

 

2. 판매량 비율 

판/대는 주로 반도체, 자동차에 사용되며 판매량의 74%를 차지합니다. 

봉/선은 건설에 사용되고 판매량의 13%를 차지해요.

그 외에 소전은 5%, 기타 8%입니다. 

최근엔 건설 사업이 부진하니 주로 판/대의 수요가 높겠습니다. 

 

3. 판매량

풍산은 국내 최대 구리 가공 업체로 과거의 성수기에는 연간 20만톤을 판매했는데요,

최근에는 수요가 둔해지면서 17~18톤을 판매합니다. 

 

4. 매출

매출은 신동이 60~70%대로 더 높지만 영업이익은 연도마다 달라요,

18%~68.5%로 변동폭이 큰 편입니다. 

단위: %	매출		영업이익
					방산	신동	방산	신동
	2019	32.3	67.7	31.5	68.5
2020	36.6	63.4	69.1	30.9
2021	29.1	70.9	42.2	57.8
2022	27.8	72.2	60.1	39.9
2023	32	68	81.2	18.8

 

5. 구리 가격과 주가의 상관성 

과거 주가는 구리의 가격의 흐름과 비슷했습니다.

최근에는 방산 부문이 주목받으면서 풍산의 주가가 더 오르는 모습이 보이긴 했어요. 

구리 수요가 높아지고 가격이 상승하면 본격적으로 주가가 더 오르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6. 현황

중국은 자국 내에서 재정적인 지원을 시작했고 미국은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습니다. 

구리는 보통 달러지수와는 반대로, 중국 경기와는 비슷하게 움직이는데요,

중국 경기가 버텨주고, 미국 달러가 금리 인하로 약해지면 구리 가격이 유지되거나 상승할 수도 있다고 해요.

 

방산 사업

 

1. 내수 및 수출

내수는 국군에 탄약을 일정한 이익률로 독점 납품합니다. 

수출은 기존에 미국 스포츠탄, 중동/동남아시아 군용 탄약을 납품하고 있었는데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으로 탄약 수출이 활발합니다. 

국내 방산업체들과 함께 패키지 식으로 함께 수출되기도 하고요.

 

2. 현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155mm 포탄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풍산은  향후 2년간 155mm 포탄의 생산능력을 2배까지 차츰 늘릴 계획인데요,

매출액 2500억원, 영업이익 5~600억원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인도량이 작년 42대였는데 올해는 가이던스를 60대 이상으로 발표했어요.

현대로템의 K2 전차 인도량은 작년 18대에서 올해 56대로 가이던스를 올렸습니다.

전차와 함께 포탄도 수요가 높아지기때문에 풍산의 실적도 기대됩니다. 

 

증권사의 실적 예상치

 

SK증권의 2024 3월 실적예상치로는  

2024년 매출액 4 조 3,065 억원(+4.4% YoY), 영업이익 2,539억원(+10.4% YoY)을 예상했습니다.

신동 판매량은 17.7 만 톤 (+0.5% YoY), 판매가도 전년과 비슷할 것이고요,

방산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내수 +5% YoY , 수출 매출액 +21% YoY)하리라는 전망입니다. 

 

구리 상황 살피기

 

구리 상황을 보면서 투자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 구리 현물 가격

2) 코델코의 구리 생산 상황

*코델코(Codelco)는 칠레의 국영 구리광산 업체로, 세계에서 가장 큰 구리 생산기업입니다.

3) 프리포트 맥모란의 실적발표

*프리포트 맥모란(FCX)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금속 및 광산 회사 중 하나이며, 구리, 금, 몰리브덴 등을 채굴합니다.

4) 중국 경기

*중국 경기와 구리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5) 달러지수

*달러지수, 환율과 구리는 반대로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