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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외주식 알아보기

ISA 통장보다 해외직투가 더 좋은 이유 (ft. 4가지 경우)

by 짭짤한 앨리스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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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액이 적은 주린이분들께는 ISA통장보다 해외 직투가 세금에서 더 유리할 수 있는데요,

어떨 때 더 유리한지 네 가지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1. 투자액 2000만원 이하일 때

 

해외 직투는 연 250만원의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00만원을 투자해 1년 수익률이 25%이거나, 2000만원을 투자해 1년 수익률이 12.5%라면 250만원 수익이 납니다. 

연 수익률 12.5%면 미국 지수의 평균 연간수익률(10%내외)과 비슷한데요,

2000만원 이상 투자한다면 지수만큼만 수익이 나도 250만원을 넘어가기 쉽습니다. 

때문에 투자액 2000만원 이하만 해외 직투를 하는 게 좋습니다.

 

2. 해외 개별종목 투자를 원할 때

 

ISA나 연금계좌는 ETF는 매수할 수 있지만, 해외의 개별종목에는 투자할 수가 없습니다. 

종목에 확신이 있다면 2000만원 이내의 금액에서 직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배당금이 적은 종목/지수를 투자할 때

 

ISA 계좌는 계좌 만기까지 N년간(보통은 3년간) 200만원을 비과세 받습니다.

그 후에는 배당금/매도차익 모두 9.9% 과세가 됩니다.

반면에 해외직투는 배당금에 15.4% 과세가 되어서 ISA보다 5.5%나 더 세금을 내게 됩니다.

해외 직투를 하실 때에는 배당금이 적은 지수(QQQ)나 성장주를 선택하시면 세금 면에서 좋습니다.  

 

4. 레버리지 투자를 할 때

 

QQQ 2배 상품인 QLD, QQQ 3배 상품인 TQQQ 등을 투자하고 싶다면 해외직투가 좋습니다.

ISA 계좌는 종목 선정에 제한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저는 매년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으로 누리고 싶어서 아래와 같은 순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 해외 직투

해외투자할 때는 맨 먼저 해외 직투를 하고, 250만원의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투자 기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꺼낼 수 있으면서도 비과세니까 다른 계좌보다 좋다고 생각해요.

배당이 적은 성장주(개별 주식), 나스닥 지수, 나스닥 지수 레버리지만 직투 계좌로 들고있으려고 하고요,

총액 2000만원 이내로만 가져가며 추가 자금은 납입하지 않습니다. 

 

2) 연금계좌

그 다음 연금계좌(연금저축, 퇴직연금 IRP)에 매년 810만원을 미국테크 탑10, S&P 500 지수(한국상장)로 채웁니다. 

연말정산 혜택은 중요하니까요.

연금저축은 600만원, IRP는 300만원 한도인데 IRP계좌는 안전자산 비율을 꼭 30%(90만원)씩 담아야 해요. 

이전엔 안전자산으로 CD금리 상품을 담다가, 최근에는 주식 비율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 해외주식이 30%이상 포함된 혼합채권을 담았습니다. 

상품 비교는 아래 글을 확인해주세요.

 

미국주식 채권 혼합 ETF 5개 비교하기 (ft. IRP 안전자산)

미국주식과 채권이 혼합된 ETF는 주식이 30~40% 포함된 상품이지만 안전자산에 포함됩니다.퇴직연금(IRP)의 안전자산에 주식을 더 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1. ETF 5개: 포함한 주식 종목1) AC

aliceinsaltyland.tistory.com

 

3) ISA

ISA에서는 한국 배당주와 미국 지수(나스닥 100,  미국테크 탑10)을 담아서 가져가려고 합니다.

일반 계좌에서 한국 개별 주식을 거래하면 시세차익은 비과세지만, 배당세율은 15.4%인데요,

ISA 계좌에서는 배당금 200만원까지 비과세에, 한도를 다 채우면 9.9% 세율입니다. 

때문에 한국 배당주는 ISA통장에서만 들고있으려고 합니다.

또 ISA 계좌에서 미국 지수를 담으면 시세차익과 배당금 세율이 모두 9.9%이니까요,

남는 금액은 모두 미국 지수로 채우려 해요.

매년 2000만원 납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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