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작가 TV (22. 9. 9.) 박세익편 이해하기

주린이분들, 주식 유튜브 영상 많이 보시나요? 저도 주린이인데 영상을 봐도 이해가 안 가는 내용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본 영상을 요약하고, 영상 내에서 어려웠던 부분은 그 뜻을 찾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현 상황과 우리가 가져야 할 포지션

(1) 코스피 전 저점(2300) 깰 가능성: 새로운 블랙스완*이 더 없다면 전 저점 깨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함. 

-1980년도 초(오일쇼크)와 현재가 유사. 1980년도 CPI* 14.8%, 1981년 12월 9.6%, 두 시기 모두 경기침체*였으며 공격적으로 금리 올림, CPI 고점 전후가 주가의 저점

-2022년 6월 CPI 9.1%. 이보다 CPI 상승하면 금리 큰 폭으로 올리며 주가는 전저점 아래로 내려갈 것, 그러나 현재는 하반기 가며 CPI 감소추세, 주가는 6월 10일 저점 기록 후 2개월 간 상승. CPI가 5~6%대로 확실히 떨어질 때까지 FOMC, FED에서는 부정적 발언 이어질 것이나 결국 주가 저점은 CPI 고점인 6월달. 

*블랙스완: 증시에 악재가 될 일 (러-우크라이나 전쟁, 물가공포 등의 큰 이변) *CPI: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 가격 조사에 따라 일정한 시기의 소비자 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그 변동을 백분율로 나타낸 수 *경기침체: 미국 GDP가 2분기 이상 연속으로 하락

(2) 지금은 주식을 살 시기: 살 주식 찾기에 집중

-주도주를 알려면 실적 체크해야 함.

-태조이방원 주도주 등장: 태양광(일본이 주택 지을 때 의무화), 조선(원자재 가격 빠지며 흑자 예상), 이차전지, 방산(영국 등 무기 강화), 원자력이 뜨는 이유는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 보이기 때문. 시장이 오르는 것을 확인한 뒤 보수적으로 투자하겠다면 태조이방원 뒤에 오는 주도주에 주목.

-태조 이방원이 아닌데 움직이는 주식: 팬데믹으로 오를듯 오르지 못하고 주저앉았던 컨택트 주식(카지노 등)에도 다시 주목

 

2. 개별 종목

*시장의 주도주는 시장보다 강하고, 시장보다 먼저 저점 치고 올라가야 함.

(1) 삼성전자

-마이크론이 DDR 5로의 전환을 발표함. SK 하이닉스는 2년 전 DDR 5 기술 개발.

-상황: 고유가/천연가스 가격 상승, 데이터센터 등 많은 전기 사용으로 전기료 상승

-2011년 고유가, DDR 4 2012년 개발, 2013년에 반영되며 주가 상승. 올 해에 DDR 5 언급 있었으니 내년에 반도체주 주가 상승을 기대함.

(2) 현대/기아차

-자동차는 환율 영향이 큰 섹터. 

-현대/기아차는 3월에 저점, 6월에 3월 저점 깨지 않고 오르는 중, 외인이 강하게 매수 중.

-시간을 줄여주는 자율주행이 중요. 자동차는 스마트카로 변화하며 가격이 크게 뛸 것.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3. 강달러, 유가, 천연가스, 고금리 가격 상승 문제

(1) 강달러 

-IMF 1800원, 2008 금융위기 1560원으로 강달러일 때 우리 나라에 올 위기가 두려운 것.

-미국은 플라자합의에서 일본에 환율 낮출 것을 요구. 환율이 높은 경우 낮추도록 함.

-강달러는 원료 수입비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안 좋지만, 수출국가인 한국에게는 유리한 상황

(2) 유가 및 천연가스

-유가: 2008년 금융위기 156불, 2010~2014년 80~110불, 최근 90불. 물가 상승 고려하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님.

-천연가스: 2000년 10월 9달러, 2003년 3월 12~15달러, 현 9달러

(3) 금리

-금리 적절히 올림>고용과 주식(401k 퇴직연금)이 탄탄>소비가 탄탄>기축통화, 결국 고용과 주식이 무너지지 않게 FED가 도울 것.

 

4. 주식을 사야할 타이밍

(1) 거래대금: 갑자기 높아지면서 시장이 상승할 때

-거래대금이 가장 높을 때가 꼭지, 계좌 쳐다보기 싫을만큼 내려가고, 거래량이 침체되면 그 이후에 시장의 바닥이 형성됨.

-2650 전후에서 많이 물려있으니 그 수치를 넘어서면 거래량 터질 수도 있음.

(2) 전쟁이 끝나는 것은 기다리지 말것

-1979년 소련-아프간 전쟁, 2차 오일쇼크. 80년 4월 CPI 최고점. 1989년에 전쟁 종료. 82년부터 주가 상승 시작하여 쭉 이어짐.

-2022년 러-우크 전쟁, 2월 CPI 고점. 전쟁이 생각보다 오래갈 수 있으니 전쟁으로 타이밍 재기는 어려움.

(3) 10년물 국채금리

-10년물 국채금리가 3.5% 넘으면 전저점을 깨고 내려갈수도 있음.

-현 3.1정도. 2.9 깨고 내려가는 것을 확인하고 매수해도 좋음.

 

5. 섹터별 의견

-2018년 트럼프 미중무역갈등, 2019년 투자 축소, 2020년 코로나, 2021 2차 팬데믹. 과잉투자인 분야가 많지는 않음.

-2차 전지: 단기적으로 과잉투자되었으므로 투자에 조심.

-바이오: 시장이 안 좋을수록 유동성으로 바이오 장세가 있을 수 있으나 2상*, 3상*까지 가야 의미있음.

-성장주(네이버, 카카오 등): 성장주는 금리가 무조건 떨어져야 함. 2023년 상반기에 10년물 국채금리가 2.5% 아래로 떨어지면 가치 재평가 받을 것임.

-미국 기술주: 넷플릭스는 대체 가능(OTT 서비스에서 2등으로 내려앉으면서 주가 혹독하게 빠짐, 사면 안됨.), 메타는 여전히 메신저의 역할을 하면서 PER 11~12배라면 보통의 성장주의 PER 30~40배보다 훨씬 낮음. 

* 2상, 3상: 신약 개발단계의 임상시험에서 1상, 2상, 3상 시험을 거쳐 유의미한 결과가 나와야 신약이 허가를 받을 수 있음.

-건설: 분양가상한제로 가격은 올릴 수 없는 상태, 철강 등 원재료 가격 떨어지니 생산비는 하락, 고유가로 중동이 돈 버는 중이므로 해외에서 수주 있을 수 있음. 

 

자료출처: 유튜브 김작가 TV (박세익 대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