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구글) 2024 2분기 실적발표 총정리

구글의 실적발표를 손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실적 정리

1) 매출:  847억 4,000만 달러, 예상치 841억 9,000만 달러 상회,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

2) 주당순이익: 1.89달러, 예상치 1.84달러 상회, 연초 대비 31% 증가

3) 매력 포인트: Google 검색 광고, YouTube 성장, 인공 지능, 클라우드

4) 경쟁사: 아마존, 마소, 메타

5) 검색: 검색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했고, 매출은 485억1000만 달러로 생성형 AI(gen-AI)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검색에서는 복잡한 주제를 찾아 AI 개요를 확인하는 18-24세의 고객들이 많았고요,

동영상을 찍어 질문하는 서비스도 준비중입니다.

6) 광고: 광고 매출은 646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581억4000만 달러에서 증가했습니다.

광고산업은 1분기보다는 둔화됐지만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86억 6천만 달러 (YoY 76억 6000만 달러)입니다.

브랜드 및 DR(직접 반응) 광고로 인해 YoY 13% 증가했지만 예상치는 약간 하회했습니다.

유튜브는 17개월 연속 미국 TV 화면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스트리밍 플랫폼이자 세계 최대의 비디오 플랫폼입니다.

미국에서 숏츠 수익이 개선되고, 유튜브 TV/뮤직 프리미엄 등 구독 수익도 늘고 있습니다. 

7) 클라우드: 클라우드의 매출은 약 28% 증가한 100억 달러 이상, 영업이익은 10억 달러였습니다.

200만명 이상의 개발자들은 구글 클라우드의 AI 인프라와 생성형 AI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실적도 인당 평균 가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8) 기타

웨이모가 포함된 알파벳의 'Other Bets' 사업부의 분기 매출은 작년 2억8500만 달러에서 3억6500만 달러로 증가했어요.

손실 또한 전년 동기 8억1300만달러에서 11억3000만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웨이모는 주로 샌프란시스코, 피닉스에서 매주 5만 건 운행 중이며 현재까지 운행횟수는 200만 번이 넘었습니다.

6월부터 대기자 없이, 모든 샌프란시스코 이용자들이 웨이모 차량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웨이모에 2020년 22억 5천만 달러, 2021년 25억 달러의 외부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50억 달러를 더 투자할 예정입니다. 

제너럴모터스의 자율주행차 사업부 크루즈는 자율주행 셔틀인 오리진 생산을  무기한 연기했고요,

테슬라는 화요일 전용 로보택시인 사이버캡을 10월 10일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9) 트래픽 획득 비용(TAC): 133억 9천만 달러

10) 경영진: 구 일라이 릴리 CFO인 아나트 아쉬케나지는 7월 31일자로 회사의 새로운 CFO가 됩니다.

 

2. 위즈 인수 무산

위즈는 2020년 설립된 래파포트 소속의 클라우드 보안회사입니다.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탐지해 대응하는 기능을 가진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18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고요,

 

3. 쿠키

쿠키는 웹사이트가 방문자의 브라우저에 전달하는 작은 코드 조각으로 사이트를 방문한 흔적입니다.

쿠키를 추적하면 소비자가 검색하거나 구매하는 것을 기억하고 온라인 광고를 타겟팅하기 쉽습니다. 

그 외에도 웹페이지를 이동할 때 로그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서 편의성의 높이는데요,

각 사이트에서는 쿠키에 대한 동의를 요청합니다.

구글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쿠키 대신 다른 선택지를 찾고 있었지만 결국 쿠키를 보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쿠키를 없애기엔 광고에서 타격이 있겠다고 생각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