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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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와 분당 사이에 위치한 지역,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인구

1) 인구수: 용인시에서는 처인구의 인구/세대수가 436,000명, 174,000세대로 가장 높아요. 그 다음이 378,000명, 143,000세대인 수지구입니다. 세대수는 추이도 중요한데요, 용인시 전체와 수지구 모두 2010년대에는 가파르게 늘다가 최근에는 정체하고 있어요.

2) 인구 구성: 수지구의 인구구성은 용인시에서 가장 좋은 편입니다. 용인시 내에서 영유아~10대가 21%, 40대가 19%로 다른 구보다 더 많아요. 아이들을 키우기 좋고, 활발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세대(40대)의 부모들이 많이 찾는 지역입니다.

2. 평당가: 지역 평당 매매가는 2071만원, 평당 전세가는 1269만원입니다. 경기도에서는 11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24평을 기준으로 하면 4억 9704만원 정도가 됩니다. 5억원 안쪽으로 들어오는 시세네요.

3. 직장: 지역 내에 직장이 많아야 아파트 수요가 더 높을텐데요. 수지구에 근무하는 종사자 수는 6년째 증가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전체로 봐도 종사자 수는 꾸준히 증가중입니다.

4. 상권: 풍덕천동은 수지구청역을 중심으로 넓게 상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20년이 된 구도심인만큼 부족하지 않게 편의시설(각종 병원, 운동시설, 식당 등)이 모여있어 한 번에 이용하기 편하고요. 다만 근처에 대형 마트(이마트), 몰(롯데몰)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요. 백화점은 죽전역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이 가장 가까운데 거리는 2km가 넘습니다.

5. 학군: 수지구의 장점, 학군을 살펴보면 중학교 학업성취도평가 결과가 90~95%로 상당히 높아요. 어학원, 미술학원 등 다양한 학원이 수지구청역 옆에 집중되어있고요. 걸으면서 보니 높은 상가건물이 학원 외에도 독서실과 분식집(학생들이 공부하다가 사먹기 좋겠어요) 등으로 차 있었습니다. 이 학원가로 아이들을 보내면 딱히 아이들 안전이 걱정될 일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