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PEP) 2023 4분기 실적발표 (ft. 연간보고서)

펩시코는 세계적인 식음료기업입니다. 

펩시코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연간보고서를 보며 이번 실적발표를 확인해볼게요. 

 

 

1. 핵심지표

회계요건에 따른 결과(GAAP)입니다.

연간 결과를 먼저 보면(빨간 란) 순매출은 전년 대비 5.9% 늘었고 환율영향은 -2%입니다. 

주당순이익은 6.56달러로 2% 늘었고 환율영향은 -2%예요.

분기 결과를 보면(파란 란) 순매출은 전년 대비 0.5% 줄었고 환율영향은 -1.5%였어요.

주당순이익은 0.94달러인데 전년대비 152%나 늘었고 환율은 -2%입니다. 

 

일시적 비용을 제외한 결과(NON-GAAP)인데, 기업의 이익이 높게 측정됩니다. 

순매출, 순(핵심)EPS는 외부적 영향(합병 등)을 받지 않고 가격, 트래픽 증가 등 내부적 요인으로 인한 이익만을 측정해요. 

연간으로 보면(빨간 란)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니 순매출은 9.5% 늘었어요.

주당순이익은 7.62달러인데 환율영향을 제거하면 14% 늘었어요.

분기로는(파란 란) 순매출이 4.5% 성장했고요,

주당순이익은 1.78달러인데 9% 환율영향을 제거하면 9% 늘었습니다. 

*Constant Currency는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고정통화로 계산한 수치입니다.

 

2. 부문별 매출 및 판매량

위 표는 분기 결과로 모든 결과는 전년 동기와 비교한 변화율입니다.

1) 부문별 매출

회계기준으로 보면 프리토레이 북미 -3%, 퀘이커 북미 -16%, 음료 북미 -2%인데요,

퀘이커는 살모넬라균 문제로 제품을 대거 리콜했어서 매출 타격이 컸네요.

라틴아메리카는 유일하게 18%올랐어요.

유럽 -1%, 아프리카/중동/남아시아는 -4%, 아시아태평양/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중국은 -1%입니다.

전체적인 매출은 -0.5%였어요. 

순매출변화는 프리토레이 북미, 음료 북미가 3% 상승했고요,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중동/남아시아, 아프리카/중동/남아시아가 각각 8, 10, 11%로 성장했습니다. 

합계로는 4.5% 늘었습니다. 

 

2) 판매량

전 지역에서 판매량이 1~8%대로 하락했습니다.  

판매량이 줄었으니 가격을 올렸기때문에 순매출이 상승했었다고 보면 됩니다. 

 

 

3. 영업이익

 

위 표는 분기 결과로 모든 결과는 전년 동기와 비교한 변화율입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6% 늘었는데요, 부문별로 중요한 부분만 볼게요.

1) 프리토레이 북미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이 낮고 구운 과일 간편식이 잘 판매되었지만 식용유, 조미료, 감자 등 원재료 가격이 높았습니다. 

2) 퀘이커 북미

퀘이커는 영업이익 -79% 중 리콜 비용이 73%를 차지했습니다.

2024년에도 리콜로인해 단위수량 등에 계속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예정입니다. 

3) 음료 북미

트로피카나, 네이키드 및 기타 주스 브랜드(Juice  Transaction)를 매각하고 물량은 감소, 원자재 가격은 상승해서 전년대비 27% 줄었어요.

4) 라틴아메리카

환율이 유리했고 정가를 높이면서 생산비를 절감해 67% 증가했어요.

5)유럽

소다스크림 사업에서 손상비용이 있었고 포장재, 원재료비가 상승했으며 외환(러시아 루블화)에서 손실이 있었어요.

하지만 구조조정 등 생산비를 절감했습니다. 

6) 아프리카, 중동, 남아시아

비효율적인 브랜드는 매각하거나 중단했고 PIONEER사를 인수한 결과가 반영되었어요. 

정가가 높고 마케팅비는 감소했지만 원재료비가 많이 들었습니다.

7) 아시아태평양, 호주, 뉴질랜드, 중국

Be&Cheery브랜드 손상비용이 줄고 제품 정가를 높여서 긍정적이었는데요,

중국 내에서 몇몇 브랜드를 중단하면서 비용이 들었어요.

 

 

4. 2024 전망

1) 순매출: 4% 증가

2) EPS: 고정통화로 8% 증가, 최소 8.15달러

3) 핵심연간유효세율: 20%

4) 배당: 배당금 72억달러, 자사주 매입 10억달러

5) 환율영향: 1%